안녕하세요, 9월5일에 위훈님 Song 4 U를 처음 관람했습니다~

Song 4 U가 매주 열리고 있다는 얼핏 들어 알고 있었지만, 행사자체는 지난 5일날 처음 가봤어요.

그곳에서 위훈님 실물도 처음 뵙고 라이브도 처음 들어보았습니다! (글을 쓰다가 생각해보니 Song 4 U가 완전 처음은 아니네요. 몇달전에 KBS 시음밤에 다녀왔거든요. 그런데 그날 뮤지컬에 출연하신 성우님들도 많았고, 제가 사람얼굴을 잘 구별하지 못해서... 무대에 올라오신 분 중 어떤분이 위훈님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ㅠㅠ 죄송합니다. 그냥 5일날 처음 본걸로...)

아무튼 5일날 라이브 보면서 느낀 점은, 지난 날 놓친 행사들이 몹시 아까울 정도로 좋은 공연이었습니다. 이렇게 끝내주는 공연을 음료한잔만 시키면 들을 수 있다니 스페이스청 정말 최고에요ㅠㅠㅠ

그리고 위훈 성우님께 감명깊었던 점은 (((어른께 이런 말씀하기 외람되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... 혹시 실례가 된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ㅠㅠ))) '성실함과 겸손함' 이었습니다. 사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 혼자 한 생각이, '위훈 성우님께서는 노래를 원래 잘하시는 분이니까 별다른 연습 없으셔도 행사가 가능하시겠지?!' 싶었거든요. 물론 나쁜 의미로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니라, 평소에 노래를 엄청 잘하신다고 소문도 나셨고, 원래는 뮤지컬까지 하셨다니 노래는 일상이겠구나 싶었는데... Song 4 U를 위해 매주 다른 곡을 선곡 및 연습해오시고, 공연시작 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리허설 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. 그리고 노래를 정말정말 잘 부르시는데도 성우님께서는 스스로 못부르신다고 말씀하시는데, 성우님께서 못부르시는 거면 제 노래방 점수는 0점입니다ㅠㅠㅠ

아무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위훈님의 Song 4 U, 매주 필참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!!! 아니, 이제부터라도 매주 필참할거에요ㅠㅠㅠㅠㅠ